[뉴스큐-퀵터뷰] 2차 등교 개학 시행...현장 상황은? / YTN

2020-05-27 13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박미정 / 부산 신전초등학교 교사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그럼 이어서 초등학교 선생님 한 분을 연결해서 등교 첫날 수업은 잘 진행됐는지 또 해결해야 될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

부산 신진초등학교 박미정 선생님이 연결돼 있습니다. 선생님, 나와 계십니까?

[박미정]
반갑습니다. 신진초등학교 교사 박미정입니다.


안녕하세요?


오늘 하루 초등학교 1, 2학년 학생들 오랜만에 만나셨을 텐데 기분이 어떠셨어요?

[박미정]
우선 제가 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계속 만나기는 했지만 직접 이렇게 얼굴을 대면한 건 처음이었거든요. 그래서 사실 아이들과 눈 마주치고 웃으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기분이 좋았습니다.


오늘 준비를 많이 하셨을 것 같고요. 학생들도 긴장해서 왔을 것 같은데 많이 힘드시지는 않으셨습니까?

[박미정]
솔직히 조금 힘든 부분이 많은 하루였습니다. 아이들을 만나는 기대감과 설렘도 있었지만 그에 앞서서 저희가 교육청 지침을 바탕으로 학교 여건에 맞게 최대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 개학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한다고 했지만 혹시나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 아침부터 긴장을 굉장히 많이 한 상황이었습니다. 또 마스크를 하루종일 쓰고 수업하는 걸 처음 해 봤는데요. 생각보다 그 부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. 학생들도 조금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고 그리고 저희 교사들도 학생들을 주의집중시켜서 전달해야 될 것들이 많은데 평소보다 2~3배 더 큰 목소리로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해야 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.


여러 번 반복해야 되겠죠. 아직 초등학교 1학년, 2학년이니까. 보내주신 사진을 저희가 보니까 아이들이 질서를 잘 지키고 있는 모습 보이네요, 그래도.

[박미정]
네, 아직 처음이라서 익숙하지는 않지만 저희가 안전교육을 온라인 상에서도 계속해 왔고요. 오늘 학교에 와서 직접 연습해 보고 체험해 보면서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.


오늘 수업을 진행하셨을 텐데 오늘은 어떤 과목을 위주로 수업이 됐나요?

[박미정]
오늘은 개학 첫날이라서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했고요. 그래서 안전교육과 창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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